새로운 문화라고 보는데요, 그러니깐 말이죠. 싸이월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은, 젊은이들의 프레임 형성에 큰 쓰나미를 끼쳤어요.
'쌓아놓기'가 주(主)였던 예전의 젊은이들은, 자신을 개발하기 위해 여가를 보냈죠. 쌓고 쌓고 또 쌓았어요. 엉성해 보이던 그들의 쌓음은, 어느덧 큰 탑을 만들어 시원한 그늘을 이웃에게 선물해 주었으며, 또한 그 자신을 높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보게끔 만들었죠.
그런데, 이제는 달라요. 싸이월드의 사진첩 기능은 '보여주기' 를 주(主)로 하죠. 싸이월드의 보급은, 젊은이들의 주를 '쌓아놓기'에서 '보여주기'로 바꾸었어요.
이제는 가치가 달라졌어요. 이제는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해요. 나를 쌓고 쌓아 높은곳으로 올라갔던 옛날과 달리, 나를 덮고 덮어 보기좋게 만들어야 해요. 나를 덮고 덮을수록 다른 사람들은 나를 예쁘게 보아주겠죠? 난 예쁘게 덮힌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기억이 되겠죠?
그렇지만 난, 누군가의 그늘이 되기엔 글렀어요. 이미 내 자신이 '보여주기'라는 포장지의 그늘에 갇혀버렸으니까요.
또한, 더이상 난 높은 곳에 올라가 바라볼 수 없어요. 높은 곳에 올라가기엔, 그리고 나를 견디기엔, 나의 포장지는 너무 연약하니까요.
새로운 문화라고 보는데요, 그러니깐 말이죠. 싸이월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은, 젊은이들의 프레임 형성에 큰 쓰나미를 끼쳤어요.
'쌓아놓기'가 주(主)였던 예전의 젊은이들은, 자신을 개발하기 위해 여가를 보냈죠. 쌓고 쌓고 또 쌓았어요. 엉성해 보이던 그들의 쌓음은, 어느덧 큰 탑을 만들어 시원한 그늘을 이웃에게 선물해 주었으며, 또한 그 자신을 높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보게끔 만들었죠.
그런데, 이제는 달라요. 싸이월드의 사진첩 기능은 '보여주기' 를 주(主)로 하죠. 싸이월드의 보급은, 젊은이들의 주를 '쌓아놓기'에서 '보여주기'로 바꾸었어요.
이제는 가치가 달라졌어요. 이제는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해요. 나를 쌓고 쌓아 높은곳으로 올라갔던 옛날과 달리, 나를 덮고 덮어 보기좋게 만들어야 해요. 나를 덮고 덮을수록 다른 사람들은 나를 예쁘게 보아주겠죠? 난 예쁘게 덮힌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기억이 되겠죠?
그렇지만 난, 누군가의 그늘이 되기엔 글렀어요. 이미 내 자신이 '보여주기'라는 포장지의 그늘에 갇혀버렸으니까요.
또한, 더이상 난 높은 곳에 올라가 바라볼 수 없어요. 높은 곳에 올라가기엔, 그리고 나를 견디기엔, 나의 포장지는 너무 연약하니까요.